광주출장 김동연 경기지사는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사고 현장에 도착해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김 지시는 이날 오전 예정된 도민회 신년인사회 등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고속도로 교량 붕괴 현장을 찾았다.김 지사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빨리 매몰자를 구조하고, 경기소방본부와 충남소방본부, 안성시 보건소가 함께 힘을 합쳐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인 교각이 붕괴했다는 소식을 듣고, 대응2단계 발령하고 안성소방서를 비롯한 특수대응단, 평택구조대 인원 130명과 차량 44대를 현장에 급파했다.이날 오전 9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교량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로 인해 교각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깔리면서 3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다.사고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