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모든 화석연료 퇴출을 위한 전국 탈화석연료 네트워크 ‘화석연료를 넘어서’(KBF)가 28일 출범했다.기후솔루션·플랜1.5·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석연료를 넘어서’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이들 단체는 2020년 석탄 대신 재생에너지 사용을 촉구하는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KBC)를 설립해 탈석탄 운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석탄발전소 폐쇄를 미루고, 가스발전에 치중하는 등 기후위기에 소극적으로 대응하자 기존 ‘탈석탄’에서 ‘탈화석연료’로 연대체를 넓히기로 했다.화석연료를 넘어서는 “석탄발전 퇴출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가스 등 또 다른 화석연료 대안이 아닌 태양광·풍력 등 완전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석탄을 넘어서’에서 ‘화석연료를 넘어서’로 연대체를 확대했다”고 밝혔다.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38년까지 전체 61기의 석탄발전소 가운데 40기만을 폐쇄하고 이 중 3...
나는 대한독립을 위해 싸우는 외국인입니다강국진·김승훈·한종수 지음부키 | 376쪽 | 2만2000원자신의 조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이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에서 자신을 도운 중국인을 언급하며 “내 자손은 물론이요, 우리 동포가 모두 감사해야 할 것”이라며 “글로나마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고자 이 글을 쓰는 것”이라고 했다. 이 책도 같은 이유로 세상에 나왔다.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1만8162명이다. 이 중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95명이고, 재외동포를 제외하면 76명이다. 일본인도 2명 있다. 저자 강국진은 “독립운동을 도왔으나 서훈도 못 받은, 서훈은 받았지만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외국인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책은 일제에 맞서 한국인들과 함께 싸우고 국경을 뛰어넘어 연대한 외국인 독립운동가 20여명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