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불법촬영변호사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에서 최근 격화된 내전으로 올해 들어 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민주콩고 총리가 밝혔다.주디스 수민와 툴루카 민주콩고 총리는 지난달부터 동부에서 확대된 분쟁으로 7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민간인이라고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밝혔다.그는 내전으로 인한 희생자가 워낙 많아 2500구 이상의 시신이 미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채 매장되었으며, 1500구 시신이 여전히 병원 영안실 등에 있다고 밝혔다.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투치족 반군 M23은 지난달 말 인구 200만명에 달하는 민주콩고 동부 최대 도시인 북키부주 고마를 장악한 데 이어, 지난 16일엔 동부 제 2도시인 남키부주 주도 부카부도 점령하는 등 파죽지세로 진군하고 있다.민주콩고 정부군은 유엔 평화유지군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외국군의 지원을 받아 싸우고 있으나 격렬한 전투에서 연이어 밀리고 있다. 민주콩고와 유엔...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재정 지원 등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부문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것이다.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반도체특별법도 국민의힘의 몽니에 아무런 진척이 없다”라며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조항을 담은 법안을 먼저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법안에는 반도체산업 전력망·용수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중앙(지방)정부가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다.국회 다수석인 민주당이 통상적인 법안 처리 절차가 아니라 패스트트랙을 추진하는 것은 반도체특별법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위원장이 여당 소속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산자위원장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다.산자위 야당 간사인 김원이 민주당 의원...
서울의 한 건설 현장에서 50대 하청 노동자가 굴착기에 깔려 사망했다.고용노동부는 28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지하 터파기 공사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A씨(57)가 H빔을 제작하던 중 후진하는 굴착기에 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현장 원청사는 금호건설이다.노동부는 사고 발생 즉시 서울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건설산재지도과가 사고 조사에 착수했고 부분 작업중지 등 엄중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