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마지막 변론 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2일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인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파면과 함께 반인권·반민생 정치도 파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극우 준동’ ‘장애인 권리 약탈’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이 적힌 풍선을 법봉으로 터트리면서 “시민들은 윤 대통령의 파면 사유에 그가 벌인 반인권 정치와 반민생 정책을 빼곡히 채울 것”이라고 했다.이 단체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차별금지법제정연대·기후정의동맹 등 장애인·노동자·여성·이주노동자·성 소수자와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단체다.
계엄 이후 국내 경제 상황 조명■시사기획 창(KBS1 오후 10시) = 지난해 11월 한국의 실질국내총생산 성장률을 2%로 전망한 한국은행은 지난달 1.6~1.7%로 하향 조정했다. 두 달여 만에 전망치를 낮춘 것은 드문 일이다. 계엄이 불러온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는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작진은 외식과 서비스업체 16만곳의 매출을 들여다보며 국내 경제 상황을 살펴본다.종교 내세워 자행하는 범죄 심리■스모킹 건(KBS2 오후 9시50분) = 2020년 경북 청도의 한 사찰에서 한 청년이 호흡 곤란으로 쓰러졌다. 구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30대 권상완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발견됐다. 권씨가 어머니에게 수천 대의 매를 맞고 있었다. 민윤영 교수와 홍유진 진술분석가는 종교의 이름으로 범죄가 가능했던 심리적 배경에 대해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