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전문변호사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5곳 중 1곳가량은 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로 집계됐다. 수도권 인구 쏠림에다 신생아마저 줄면서 지방 소멸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모양새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17개 광역시·도 산하 264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 가운데 출생아 수가 100명보다 작거나 같았던 지역은 총 52곳이었다.광역자치단체 내 기초자치단체 중 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인 곳은 부산, 대구, 인천이었다.반면 수도권이나 광역시가 아닌 지역에서 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인 기초자치단체가 다수 있었다. 강원은 8곳, 충북은 5곳, 충남은 4곳, 전북은 6곳, 전남은 8곳, 경북은 9곳, 경남은 9곳에서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통계청은 출생아 수를 100명 단위로 집계한다. 다시 말해 ‘출생아 수 100명’은 1년 동안 50∼149명의 출생아가 태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출생아 수가 100명 이하인 기초자치단체는 출생아 감소 흐름과 맞물려...
고객으로 가장해 대리점을 감시하고, 저렴하게 팔면 물품 공급을 중단한 골프 브랜드 수입·유통업자 던롭이 18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내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재판매 가격유지와 구속조건부거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8억65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국내 여성 골퍼들에게 인기가 있는 일본 인기 골프 브랜드 제품 ‘젝시오’의 수입업자인 던롭은 대리점에 골프 클럽의 온·오프라인 판매가격을 지정해 통보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요구했다.공정위 조사 결과 던롭은 2020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3년여간 ‘젝시오’와 ‘스릭슨’ 브랜드 골프 클럽의 온·오프라인 최저 판매가격을 정해 대리점에 통보했다. 이를 어길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자사 골프 클럽 공급을 중단하고 지원금을 삭감하겠다고 경고했다.던롭은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고 관련 내용을 문서나 사진이 아닌 말로 전달했다. 이는 공급한 물품을 특정 가격에 판매하도록 강제해 유통단계에서 가격 경쟁을 차단...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민의힘을 향해 “망상에 빠진 내란공동체”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봄 초입인 지금까지도 내란의 겨울을 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지난 3·1절에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한 것을 두고 “한 줌도 안 되는 극우 폭도와 이성을 잃은 극우집단에 기대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헌법재판소를 공격하는 자들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탄핵반대 광화문 집회에서 헌법재판관을 처단하라는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의 옥중 편지가 공개되고,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를 때려 부수자, 쳐부수자’고 말했다”며 “국민은 내란정당 국민의힘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도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