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탑TOP 지난해 국내 창업기업이 118만여개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2024 창업기업동향’을 보면, 지난해 국내 창업기업은 118만2905개로 전년보다 4.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창업기업은 최근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2020년 148만4667개였던 창업기업은 2021년 141만7973개, 2022년 131만7479개, 2023년 123만8617개로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 118만개로 더 떨어졌다. 이는 2016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업 9.8% 감소했다. 이어 부동산업(8.6%)과 숙박·음식점업(7.7%), 도소매업(7.1%) 등의 순으로 줄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둔화와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비위축, 저출산·고령화 지속 등이 창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창업기업이 증가한 업종은 개인서비스업 창업(8.0%), 전문·과학·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과의 화상 면담에서 상호관세 부과 시 한국의 미국경제 기여를 고려해달라고 말했다.최 대행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뤄진 화상면담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조치, 한국의 대미 투자계획 및 환율정책 등 양국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최 대행은 “상호관세 등 미국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한국의 미국경제 기여를 고려하는 등 관심을 가져달라”며 “인도·태평양 지역, 세계 경제·안보 문제 관련해 긴밀한 한·미 협력이 중요하고 한·미·일 3국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견고한 경제시스템과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바탕으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빠르게 완화되는 등 한국경제가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국가신용등급(AA-) 유지 결정을 비롯해 국제사회에서도 한국 경제와 정부의 경제안정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화상 면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