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마사지 한국과 미국이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북한 비핵화’ 표현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조현동 주미대사가 26일 밝혔다.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 이전 행정부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비핵화 표현이 혼용돼 왔는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미 측과 협의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북한 비핵화를 일관되게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일 정상회담과 한·미,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결과 나온 공식 성명에서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이 반영된 것도 양국 간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조 대사는 전했다.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은 물론 한국의 잠재적인 핵무기 보유와 배치까지도 배제하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다. 반면 북한 비핵화는 핵무기를 실질적으로 보유한 북한의 핵 폐기를 강조한다. 정부는 한국 내 핵무기가 없는 상황에서 한반도 비핵화도 북한 비핵화를 의미하는 만큼 둘 사이에 큰 차이가 없지만, 북한 비핵화로 표현을 통일하게 되면 의미가 더 분명해질 것으로 ...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모 인사와의 통화에서 “나는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다”고 말했다고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이 26일 밝혔다.주 편집위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여사의 음성이라며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통화 음성을 공개했다.공개된 음성을 들어보면 김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은 보수 언론을 언급하며 “얼마나 못된 놈들인지 알아”라고 말한 뒤 “나는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다”고 밝혔다.주 편집위원은 김 여사가 조선일보를 비난한 이유가 ‘명태균 파일’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한 조선일보 기자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게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건네받았다. 이 기자가 윤 대통령 측에 파일을 전달하지 않은 채 구두로만 이를 알린 뒤, 김 여사가 제3자와의 통화에서 화를 내며 조선일보를 비난한 것이라고 주 편집위원은 주장했다.그는 “(해당 기자가) 윤석열이나 용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