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원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빨리 직무 복귀를 해서 세대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헌법재판소 10차 변론이 끝날 즈음 서울 광화문 네거리 앞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 연단에 올라 이같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헌재 변론에서 ‘내란·탄핵 공작설’을 되풀이했다. 자신이 비상계엄 선포 후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게 전화해 “방첩사를 도우라”고 말한 것은 단순 격려였는데 홍 전 차장이 이를 방첩사의 체포조 지원과 연결시킨 것이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도와줘라’고 한 얘기는 (홍 전 차장을) 몇차례 본 적도 있고 일도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격려 차원의 전화를 한 것”이라며 “얘기를 이렇게 엮어서 대통령의 체포 지시로 만들어 냈다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검찰은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윤 대통령이 “2024년 1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비이재명(비명)계로 분류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만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종료 후 정국 수습 방안과 당내 현안을 논의했다. 김 전 총리가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하자 이 대표는 “저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개헌 등 정치개혁 추진 속도를 두고는 이견을 확인했다.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만찬을 겸해 회동했다.김 전 총리는 회동 공개 발언에서 “그동안 불법 계엄에 맞서 민주 헌정을 지키기 위해 애쓴 이 대표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탄핵이 인용될 때까지 이 국난을 극복하는 데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대타협은) 결국 개헌 문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 개혁, 개헌에 대한 민주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