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SK케미칼이 국내에 순환 재활용 원료 생산, 실증 연구와 소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플라스틱 종합 재활용 솔루션 센터 구축에 나섰다.SK케미칼은 울산공장 부지 내에 해중합 파일럿 설비를 건설하고 기존 코폴리에스터 설비와 연결해 리사이클 이노베이션 센터(RIC)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해중합 파일럿 설비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50t 생산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SK케미칼이 국내에 해중합 기술 기반의 리사이클 복합 시설을 갖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해중합 파일럿 설비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r-BHET)를 생산하게 된다. 페트, 코폴리에스터 등 폴리에스터 계열 소재의 중간 원료 격인 r-BHET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의 핵심이다.SK케미칼은 RIC를 통해 기존 재활용 공법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섬유, 필름,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저품질 폐플라스틱의 상업화 기술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또 울산공장 한 곳에 순환 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당서기장을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및 양국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4일 SK 경영진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당 중앙위원회 본부에서 또 럼 당서기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 박원철 SKC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배석했다.최 회장은 럼 서기장에게 “SK그룹이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관련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럼 서기장은 “SK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최 회장과 SK그룹의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SK그룹은 베트남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2020년부터 베트남 남부 닌투언 지역에서 131㎿(메가와트)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