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당초 이달까지였던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1년 연장된다. 가사관리사 서비스 이용 가격은 퇴직금과 업체 운영비 등을 반영해 기존보다 시간당 20.5%(2860원) 오른 1만6800원으로 결정됐다. 노동계는 “이주 돌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했다.정부는 14일 제46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추진방향 및 향후계획’을 확정했다. 98명 중 귀국을 희망하는 인원 4~7명을 제외한 가사관리사들의 근로계약기간은 12개월 연장된다. 취업활동기간은 시범사업 7개월을 포함해 29개월 연장한 총 36개월이다.고용노동부는 “이용가정 만족도가 높고 다수 가정에서 계속 사용을 희망하는 점, 타 E-9 비자 근로자의 형평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E-9 비자로 입국해 현재 98명이 180여 가구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다음 달부터 최저임금 인상과 퇴직금·운영비·이윤 반영 등으로 이용 가격은 시간당 1만...
한국 전통 음식인 삭힌 홍어가 수산전통식품 지정을 앞두고 있다. 조만간 지정이 확정되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게 된다.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은 연구용역을 통해 삭힌 홍어가 수산전통식품으로 지정되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17일 밝혔다. 마무리 검토 작업 이후 삭힌 홍어는 ‘수산전통식품의 품질인증 대상 품목 및 표준규격’ 고시 개정을 통해 수산전통식품 목록에 추가된다.수품원은 미역국의 수산전통식품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도 최근 발주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마른김과 전복장아찌, 소라숙회, 새우장에 대해서도 수산전통식품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수산식품산업법에 따르면, 수산전통식품은 국산 수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전통적으로 전승된 방식으로 제조·조리되며 우리 고유의 맛과 향을 내는 식품으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지정된다. 특정 수산 식품이 지정 신청을 받으면 수품원이 현장 조사, 검토, 심사를 거쳐 표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