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올 시즌 부산MBC서 홈경기 담당전문가 수준 지식 갖춘 팬들 많아 일단 듣기 편한 해설 하려 열공 중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신본기(36)가 방망이를 놓고 마이크를 잡는다. 신본기는 올 시즌 부산MBC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롯데 홈경기 중계를 맡는다.경남고-동아대를 졸업한 신본기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했다. 수비에서 두각을 드러내 ‘기본기’ 강한 선수로 입지를 다진 신본기는 2021시즌을 앞두고 KT로 트레이드, 그해 KT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신본기는 당초 가업을 이으려던 중 해설위원 제의를 받고 야구와 인연을 다시 맺기로 했다. 최근 롯데가 전지훈련 중인 대만을 방문한 신본기는 부산MBC 유튜브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현장 중계로 해설위원 ‘데뷔전’을 치렀다. 롯데 구단의 ...
“일본군 위안부는 일종의 매춘”이라고 말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70)가 13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오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류 전 교수는 2019년 9월 발전사회학 과목에서 “지금 매춘 사업이 있지 않냐. (위안부는) 그거랑 비슷한 거다. 살기가 어려워서 매춘업에 들어가게 된다”면서 “직접적인 가해자가 일본이 아니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군에 강제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도록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며 정의연이 피해자들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1심과 2심 재판부는 류 전 교수의 ‘위안부 매춘’ 발언에 대해서는 무죄를, 정의연이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했다는 부분은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2심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