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혼전문변호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5일(현지시간) 각각 팔레스타인 수감자 369명과 이스라엘인 인질 3명을 교환했다. 이스라엘이 휴전 협정을 위반하고 있다며 ‘인질 석방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던 하마스가 인질을 제날짜에 석방하지 않으면 전쟁을 재개하겠다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박에 물러서며 6차 교환이 성사됐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인질 3명이 가자지구 경계를 지나 이스라엘 영토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풀려난 이들은 사샤 알렉산드르 트루파노프(29·러시아 이중국적), 사기 데켈첸(36·미국 이중국적), 야이르 호른(46·아르헨티나 이중국적) 등 남성 3명이다. 이들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적십자에 의해 인계된 후 이스라엘로 귀환했다.세 남성은 하마스 대원에게 납치된 지 498일 만에 가자지구 인근 이스라엘군 기지에서 가족과 만났다. 텔아비브 소라스키 병원과 텔아비브 인근 라마트간 소재 시바 병원으로 나뉘어 입원한 이들은 재활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
공정거래위원회가 신한·우리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재심사 결정을 내린 지 약 80일 만이다.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신한은행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지난 10일부터 우리은행 본사도 현장조사하고 있다.이어 공정위는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조만간 현장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공정위는 2023년부터 KB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이 7500개에 달하는 LTV 자료를 공유해 거래 조건을 담합하고, 금융소비자에게 피해를 줬다고 보고 조사를 해왔다. LTV는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이 돈을 빌려줄 때 대출 가능한 한도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공정위는 은행이 공유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출 조건을 비슷하게 맞춰 결과적으로 대출금리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은행 측은 그러나 LTV 정보를 위험 관리 차원에서 공유했을 뿐 대출금리는 독자적으로 산...
한국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는 홍광희 뉴코리아진흥(주) 대표(왼쪽 사진)와 서경교 한국외대 교수를 ‘2025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홍 대표는 한국의 수입 시스템 개선에 이바지했고, 서 교수는 28년 동안 후학 양성과 학교 위상 제고에 힘썼다고 동문회는 밝혔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6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