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중계 제주도가 중국인 위주의 관광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젊은 2030세대 공략을 위한 서포터스도 운영한다.제주도는 중국과 대만, 일본, 베트남 등에 주재 중인 11곳의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논의한 결과 국가별로 세분화한 타깃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우선 중국인 다음으로 제주를 많이 찾는 대만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항노선 확장을 추진한다. 현재 3개 항공사, 주 21편이 운항하는 제주~대만 노선은 모두 타이베이 직항편이다. 제주는 대만 남부 도시인 가오슝으로 제주 노선을 확장하고 마케팅을 추진한다. 오는 4월부터 티웨이항공이, 7월부터 타이거에어가 각각 주 4회씩 제주~가오슝 노선 취항을 예정하고 있다.일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도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등과 연계한 홍보를 통해 전년 대비 50% 이상 관광객을 더 유치키로 했다. 지난해 제주 방문 일본인 관...
서울시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다목적홀에서 올해 상반기 ‘디지털 안내사’ 위촉식을 연다.디지털 안내사는 서울 주요 공공장소에서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 해소해주는 사업이다.올해 상반기 디지털 안내사는 125명이다. 최연소자는 23세, 최연장자는 79세다. 이들은 주황색 조끼를 입고 2~3인이 한 조를 서울 곳곳을 순회하며 지하철역, 복지시설, 공원 등 250여곳에서 표 예매, 길 찾기, 택시 호출 등 앱 사용, 키오스크 사용 등을 돕는다.서울시는 2022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총 690명의 안내사가 56만여명을 도왔다고 보고 있다. 올해는 30만명 이상의 디지털 약자를 도울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안내사로부터 도움을 받은 시민은 60대 이상이 90%를 넘는다. 70대가 50%, 80대가 전체의 21%, 60대가 20% 순이다.가장 도움이 많이 된 장소는 지하철역(39%)과 관공서·복지시설(3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