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인공지능(AI) 영상 합성 기술 ‘딥페이크’를 사용한 성범죄를 저질렀다 붙잡힌 이들이 지난해 68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규모는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검거된 682명 중 10대가 548명으로 파악됐다.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104명이 포함됐다. 이어 20대 107명, 30대 20명, 40대는 4명, 50대 이상 3명으로 집계됐다.경찰은 지난해 8월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연달아 드러나면서 집중단속을 벌여왔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집중단속이 시행된 8월 28일까지 445건, 하루 평균 1.8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집중단속 이후부터 12월 31일까지는 757건, 하루 평균 6.01건으로 피해 신고가 크게 늘었다.피해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따르면 ‘디지털성범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은 피해자는 1만305명이었다. 지원 피해자가 1만...
발목 부상도 낯선 경기 환경도 이겨내고 있다. 차준환(24·고려대·사진)이 아시아 피겨 정상을 향해 마지막 한 발짝을 남겨뒀다. 차준환은 지난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아이스트레이닝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남자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4.09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1위에 오른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103.81점)와는 9.72점, 3위인 중국의 다이다이웨이(82.89점)와는 11.2점 차이다. 13일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통해 메달 색깔이 결정된다.한국은 아직 아시안게임 남자 싱글 메달이 없다. 차준환이 한국 피겨 최초 ‘아시아 프린스’가 되기 위해선 ‘피겨 강국’ 일본의 벽을 넘어야 한다. 라이벌 가기야마는 2024 4대륙선수권대회와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두 대회 모두 동메달을 땄다. 이번에도 가기야마가 쇼트에서 1위를 거머쥐며 출발했다. 배점이 높은 쿼드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