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상위노출 지난해 7월 14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1심에서 금고 7년6개월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12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차모씨(69)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금고는 징역과 달리 노역을 부과하지 않는다.차씨는 지난해 7월1일 오후 9시26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근처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1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차씨 차량의 최고속도는 시속 100㎞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과실로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상해를 입는 돌이킬 수 없는 중대 결과가 발생했다”며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으며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 점에 비춰 죄책에 상응하는 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차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발표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신중론에도 뉴욕증시는 보합권으로 마감됐다.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24포인트(0.28%) 오른 4만4593.65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06포인트(0.03%) 오른 6068.50으로 마감됐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0.41포인트(-0.36%) 하락한 1만9643.86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예고한 대로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현 통화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현저히 덜 긴축적으로 됐고, 경제는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책 기조 조정을 서두를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