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각지에 눈 소식도 있어 출퇴근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6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서해상에서 형성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밤 시작된 눈은 7일에도 이어지겠다. 7일 내리는 눈은 상층기압골과 북서풍의 영향으로 주로 충청 이남 지역에 집중되겠다.이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5∼15㎝, 충청·호남(전남 동부 남해안 제외)·울릉도·독도 5∼10㎝(충남남부·충북 남부·전북·전남 북서부 최대 15㎝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 산지·경북 서부·경북 북동내륙·경북 북동 산지와 경남 서부내륙·제주 중산간 3∼8㎝(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내륙·산지 최대 10㎝ 이상) 등이다.전라권은 9일까지 눈이 이어져 최대 20㎝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은 “...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미국이 소유해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탄 선언’에 세계 각국의 비판이 쇄도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이를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팔레스타인인들을 가자지구에서 모두 쫓아내겠다는 거침없는 주장으로 ‘친이스라엘 본색’을 노골화했으나, 실현 가능성이 낮은 구상으로 향후 휴전을 둘러싼 혼란만 가중됐다는 평가가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나온다.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미국과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관련 발표는 이스라엘 정부는 물론 미 백악관과 국무부 고위 관리들과도 사전에 논의되지 않은 ‘깜짝 선언’인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는 등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으나, 정작 자신의 가자지구 구상에 대해선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기 직전에서야 네타냐후 총리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가자지구 접수라는 ...
충북 충주에서 7일 오전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은 지표단층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 현재 한반도 단층구조선 조사의 2단계로 충청·수도권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달 중 충주 지역 지표단층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7일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충청·수도권 조사에 여러 분야 전문가가 협업해 지형·지질·물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제4기 단층의 존재 가능성을 평가 중이다”면서 “충북 충주지역은 2월 중순부터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행안부 “충청·수도권 단층구조선 조사 중”행안부는 2017년부터 2036년까지 부산대·부경대·지질자원연구원·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한반도 단층구조선의 조사·평가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경주·포항지진을 계기로 지진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국을 4~5개 권역으로 구분해 차례대로 단층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표에 드러난 신생대 제4기(약 258만년 전부터 현재) 단층이 움직인 흔적을 찾아내 단층의 존재를 추정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