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중계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 뒤 첫 주말인 1일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열렸다.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장소는 ‘광화문’과 ‘여의도’로 갈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찬송가를 부르고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전 목사는 “3·1절에 1000만명이 모이면 윤석열은 돌아오게 돼 있다. 헌법이든 뭐든 다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30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약 3만8000명으로 비공식 추산했다.전 목사와 대형 유튜버들이 참가하는 ‘광화문파’ 집회가 돈벌이에 열중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여의도파’ 집회도 열렸다.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열었다. 동시에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기도회에선 인기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