ķ���ڵ����߽��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대사에 보수 성향의 정치 평론가 브렌트 보젤 3세를 지명했다.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은 25일(현지시간) 미 의회 웹사이트에 보젤 후보자 인준 동의안이 접수돼 상원 외교위원회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선은 에브라힘 라술 주미 남아공 대사 추방, 남아공 원조 예산 삭감 등 미국과 남아공의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이뤄졌다.보젤 후보자는 ‘미디어의 좌파적 편견 폭로’를 목표로 하는 우익 단체 미디어리서치센터의 설립자다. 그는 미 공영방송 NPR과 PBS 예산 삭감과 기관 폐쇄를 주장하거나 “CNN은 공식적으로 가짜 뉴스”라는 등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 측근, 행정부를 향한 비판적 보도를 해온 매체를 공격해온 인사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는 엑스(옛 트위터)에 “트럼프는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대통령” “트럼프 행정부가 진정한 목적의식으로 돌아왔다” 등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글을 다수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