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매실무교육 강원 정선군은 남면 지장천의 속섬을 명소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속섬’은 정선군 남면 낙동리 155번지 일원의 지장천 가운데 자리 잡은 내륙 속의 섬이다. 정선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속섬에 청보리와 홍메밀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속섬 내 지장목을 제거하고 지면 정리와 토공 작업을 시행한 후 1만㎡에 청보리 씨를 뿌렸다. 또 3500㎡에 홍메밀도 심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이후 속섬엔 푸른 청보리 물결이 일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정선군은 오는 5월 청보리 수확을 마친 후 관광객을 위한 산책로와 돌다리,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황재흠 정선군 남면장은 “매년 가을 열리는 민둥산 억새꽃 축제와 속섬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피살된 김하늘양(8)을 추모하며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양의 빈소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만나 이런 내용의 윤 대통령 메시지를 전달했다.윤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고도 전했다.정 비서실장은 유족에게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접견한 변호인단을 통해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며 “(정진석) 비서실장이 가서 가족분들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전쟁 재개는 중국에 좋은 일이 아니지만 현재가 최악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위협에 나서면서 중국은 상대적으로 덜 불리한 상황을 맞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겠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중국산 철강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하겠다고 한 수준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받고 있다.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이달 기준 중국의 대미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관세는 약 3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5월 평균 7.5%이던 중국산 철강 관세율을 최대 25%로 인상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멕시코를 거쳐 우회 수출된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도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조치를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일괄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대미 수출 비중도 미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