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주식 안하는 거 알지? 유일하게 삼성(전자)만 샀어” 주식을 해본 적이 없었다는 가수 김종국 씨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했던 말입니다.삼성전자는 대표적인 ‘국민주’로 불립니다. 주식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먼저 계좌에 담았을 것입니다. 기자 또한 군 전역 후 모은 쌈짓돈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며 투자를 시작했습니다.그런데 지금은 삼성전자만 보면 투자자들의 속이 터질 지경입니다. 7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자의 평균 단가는 6만6724원으로, 평균 수익률은 -19.52% 입니다. 주당 평균 6만6000원이 넘는 가격에 삼성전자 주식을 사뒀는데, 지금은 5만원대에 머물고 있으니 속이 터지는 것이죠. ‘7만전자’ ‘8만전자’에 물렸던 투자자들이 역사점 저점이란 인식에 ‘폭풍 물타기’에 나서고 있지만 그럼에도 주가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단 한 번도 6만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외국인은 삼성...
트럼프의 주 관심사는 ‘무역적자’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 가능성한국 기업의 긍정적 영향 부각을미 정치권·대학과 네트워크 중요새롭게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주로 국내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예측 불가능하고 변덕스럽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지만, 동맹국을 포함한 외교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징후들(signs)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은 트럼프 임기 동안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한국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예상할 수 있는 경제적 이슈를 다루고, 다음번에는 북한과의 협상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다.첫번째 신호(signal)는 그가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대상으로 한 초기 관세 조치에서 나타났다. 놀랍게도 미국은 자국 매파들이 적대국으로 간주하는 중국(10%)보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더 높은 관세(25%)를 부과했다. 이는 몇가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첫째, 동맹국이라 해도 보호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캐나다와 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