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ؿܿ����ȹ�Ͽ����ϴ�.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규모 싱크홀(땅 꺼짐)에 빠져 매몰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서울시 등은 사고 현장 수습과 함께 싱크홀 발생 원인 조사에 나섰다.강동소방서는 25일 브리핑에서 “오전 11시22분쯤 싱크홀에 빠져 매몰된 박모씨(34)를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땅 꺼짐 발생 중심선으로부터 50m 부근에서 박씨를 발견했다”며 “박씨는 90㎝ 깊이에 매몰돼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박씨의 휴대전화와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박씨는 운영하는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몇년 전부터 부업으로 배달 일을 시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씨는 전날 오후 6시28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명일동 동남로를 지나다가 갑자기 발생한 지름 20m 크기의 싱크홀에 빠졌다. 이 도로는 지하철 9호선 터널 공사 현장 위를 지난다. 박씨의 오토바이에 앞서 달리던 승합차는 간신히 추락을 면했고 운전자 허모씨(48)는 경상을 입어 치료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및 수능의 출제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의대 정원 변동과 ‘n수생’ 증가 등 변수를 고려해 난이도를 조정한다면서도 “상위권 학생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출제한다”고 밝혔다.평가원은 25일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면서 “수능 문항 출제는 공교육 범위 내에서 적정한 변별력을 확보하겠다”며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킬러 문항을 배제할 것”이라고 했다.평가원은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변별력도 확보했다고 평가받는 지난해 수능 출제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오 원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본 수능에서 킬러 문항 없이 변별력 확보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이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