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전문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자신의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여론조사 꽃’도 제가 가지 말라고 (했다)”며 “아마 그게 자기들 계획에는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그거는 하지 마라 그래서 가다가 거기는 이제 중단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꽃에 군 투입 중단을 직접 지시했다는 취지다. 그러나 검찰 조사에 응한 현장 군인들의 말은 달랐다. 이들은 “(여론조사 꽃 장악 지시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하고 ‘지시이행 거부’를 위한 전략을 스스로 세워 대응했다고 밝혔다.2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유재원 국군방첩사령부 사이버안보실장(대령)은 지난해 12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조사에서 “(여론조사 꽃 투입) 지시가 물리적으로 이행이 가능한지, 법적으로 적법한지도 의문이었다”며 “과장들과 회의를 하면서 ‘이건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하직원들에게 아예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유 실장은 계엄 당일 정성우 당시 방첩...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28일 밤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사실이 교황 의료팀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교황 의료팀장인 세르조 알피에리 로마 제멜리 병원 외과과장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그날 밤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지난달 14일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양쪽 폐렴 치료를 받던 교황은 입원 2주째인 같은 달 28일 오후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했다. 기관지 경련과 함께 구토하며 두 차례 급성호흡부전을 겪었다.알피에리 과장은 “정말 절망적이었다”며 “우리는 그를 살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알피에리 과장은 또 “교황의 상태가 악화했을 때도 그는 완전히 의식이 있었다. 그는 그 밤을 넘기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교황 주변 사람들의 눈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봤다”고 말했다.알피에리 과장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교황이 겪은 4차례의 호흡곤란 중 두 번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소통지원관 정태경 ◇과장급 전보 △지역문화정책과장 김경화 △저작권정책과장 최영진 △문화산업정책과장 김성은 △출판인쇄독서진흥과장 김선아 △국내관광진흥과장 김명호■특허청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산업재산보호정책과 류정현 △특허심사총괄과 양웅철 △가전제품심사과 이용배 △바이오기반심사과 손영희 △이차전지소재심사과 김선아 △고분자섬유심사과 조호정 △건설기술심사과 김재철 △디스플레이심사과 이석형 △특허심판원 심판정책과 오석환 ◇서기관 승진 △산업재산정책과 손인구 △산업재산분쟁대응과 장성국 △생활디자인심사과 이보격 △한류상표우선심사과 박재원■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과장 임재범■조선일보 △C-PLANT팀장 최상선■고려대의료원 △고려대 구로병원장 민병욱 △〃 안산병원장 서동훈 △〃 안암병원장 한승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