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Դϱ�? 헬기 77대 등 자원 총동원에도 나흘째 진화율 68% 불과이재민 5489명…고운사 사찰 전소·교도소 재소자 이감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 도시로 확산됐다.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병산서원이 있는 안동 풍천면은 물론 청송·영양·영덕까지 산불 영향권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안동시는 25일 의성 산불이 안동 풍천면 등으로 급속도로 확산하자 이날 오후 5시5분 “전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산불은 강풍을 타고 북동쪽으로 진행돼 전날 안동 길안면으로 번진 데 이어 이날 오후 들어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까지 직선거리로 10㎞인 풍천면까지 확산했다. 산불은 안동을 넘어 청송과 영양, 영덕까지 위협했다. 경북 청송·영양·영덕군도 재난문자를 통해 대피령을 내렸다. 주왕산국립공원 역시 산불 영향권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7시쯤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