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중계 영호남 지역 감정, 가장 큰 원인은■시사기획 창(KBS1 오후 10시) = 제작진은 영호남의 대립 구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감정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정치인의 선거운동’이 꼽혔다. 전문가들은 두 거대 정당이 지역 동원 전략을 펴면서 독점 체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양극화, 노동개혁 등 중요한 사회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방송은 지역감정 50년을 취재하며 영호남 2040의 표심을 분석한다.죽음의 동굴을 만든 사이비 교주■스모킹 건(KBS2 오후 9시50분) = 1937년 11월. 경기 동두천의 한 동굴 주변에서 40여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사람은 동굴의 주인이자 ‘백백교’라는 종교의 교주 전용해였다. 그는 “나의 신통력을 통해서만 심판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신도들을 모은 다음 추악한 만행을 저질렀다. 방송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사이비 종교 백백교 사건을 파헤친다.
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시행한 외국인 추방 조치가 부활할 것으로 전망된다.23일(현지시간) CBS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020년 시행한 ‘타이틀42’ 재도입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미국 연방법전의 42번째 항목인 공공보건법을 근거로 한 ‘타이틀42’는 외국인의 입국이 감염병 확산 등 미국에 해롭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부에 입국 금지 권한을 부여한다.연방 이민법은 외국인이 불법으로 입국하더라도 망명을 요청할 권리를 인정하지만, 타이틀42를 적용하면 외국인에게 망명 신청 기회조차 주지 않고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이 정책을 도입했다. 뒤이어 취임한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도 3년 가까이 유지됐지만, 2023년 폐기됐다.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준비 중인 타이틀42 부활 계획도 이전과 비슷한 형식을 띨 것으로 보인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불법입국 외국인을 결핵 등 감염병 확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