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다운사이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면전에서 “이해충돌이 발생하면 업무에서 배제하겠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그런 일이 생기면 스스로 물러날 것”이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해충돌이 생기면 당신(머스크)은 (업무에) 관여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터뷰는 보수 성향의 언론인 숀 해너티가 지난주 백악관에서 진행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가 나란히 앉은 채 촬영됐다.이같은 발언은 연방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과 관련된 질문과 답변 중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전기차 보조금을 대폭 삭감하는 곳에서 올바른 일을 하라’고 했고, 머스크는 삭감하고 있다”며 “그는 아마 그렇게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보조금을 줄이면 더 잘할지도 모른다”라며 “그는 자신이 더 좋은 제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이 마련된다면 그는 무엇을 하든 ...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일 결심지원실에서 나올 때 술 냄새가 났다”는 당시 현장 관계자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전날 CBS유튜브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당일 합동참모본부(합참) 지휘통제실(지통실)에 있던 군사경찰로부터 이 같은 증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합참 지통실에 군사경찰이 들어가 있었나 본데, 결심지원실 옆에 있었다고 한다”라며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깨고 (4일 새벽) 1시 반~2시 사이에 나왔는데, 그때 딱 나오는데 술 냄새가 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결심지원실 안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윤 대통령한테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결심지원실) 안에서 마셨는지 대통령실에서 마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술 냄새가 났다는 것이 군사경찰의 증언”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164만7000명가량이 오대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또 전국 23개 국립공원 가운데 탐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오대산 탐방객은 코로나 19 발생 이전 연간 140만 명에 달했다.하지만 코로나 19 발생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110만 명가량으로 크게 줄었다.이후 코로나 19가 안정되고 월정사 문화재 관람료 감면정책 시행 등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게 됐다.오대산 국립공원 내에는 천년고찰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선재길을 비롯해 전나무숲과 아름다운 계곡 등이 산재해 있어 연중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는 곳이다.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전나무숲길 맨발 걷기 열풍을 고려해 세족장과 금강연 전망대를 설치해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박용우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올해는 오대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월정사지구 신성암에서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