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서울시가 노동 취약계층의 입원·치료·건강검진 시 지원하는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급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서울형 입원생활비 하루 지급 액수를 지난해 9만1480원에서 올해 9만423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선지원 대상도 기존 ‘이동노동자’에서 가사관리사, 방문교사 등 방문노동자로 확대된다.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 제도는 일일 수입 감소를 우려해 치료나 건강검진, 입원 등을 미루는 시민들이 입원에 따른 외래진료나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연차 유급휴가는 근로기준법상 5인 이상 근로자를 상시 사용하는 사업장에만 적용된다. 이 외 사업장의 노동자나 소규모 사업자는 몸이 아파 일을 못하면 소득이 줄게 된다.시는 올해 생활임금이 인상된 만큼 입원생활비도 올렸다. 연 최대 14일까지 받을 수 있어 연간 최대 지급 액수는 131만9220원이다. 전체 지원금(46억2800만원)의 20%를 우선지원하는 대상은 지난해까지 배달·퀵서비스·...
서울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참여자들이 충돌하며 서울대 교내가 아수라장이 됐다.1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 아크로 광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며 집회 참여자들 간의 충돌이 벌어졌다.‘윤석열 퇴진! 쿠데타 옹호세력 규탄! 서울대 공동행동 준비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70여명의 서울대 재학생·졸업생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재학생 이시헌씨는 “지금 학생과 국민들은 하루빨리 이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이 처벌되고 파면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런 우리의 의도를 왜곡하는 극우세력의 난동에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해서 회견을 급하게 열었다”고 말했다.이들이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부끄럽지도 않냐”며 회견을 하는 이들을 향해 소리쳤다.이어서 오후 5시 탄핵반대서울대인연대·서울대 트루스포럼 등이 같은 장소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164만7000명가량이 오대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또 전국 23개 국립공원 가운데 탐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오대산 탐방객은 코로나 19 발생 이전 연간 140만 명에 달했다.하지만 코로나 19 발생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110만 명가량으로 크게 줄었다.이후 코로나 19가 안정되고 월정사 문화재 관람료 감면정책 시행 등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게 됐다.오대산 국립공원 내에는 천년고찰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선재길을 비롯해 전나무숲과 아름다운 계곡 등이 산재해 있어 연중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는 곳이다.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전나무숲길 맨발 걷기 열풍을 고려해 세족장과 금강연 전망대를 설치해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박용우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올해는 오대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월정사지구 신성암에서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