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지난해 KTX·일반열차 임산부 할인을 받은 이용자가 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도입 이후 최대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KTX·일반열차에 임산부 지정 좌석도 새롭게 도입된다.코레일은 지난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KTX와 일반열차 열차 승차권을 할인하는 ‘맘편한 코레일’ 이용 승객이 19만6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이용객(8만3000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맘편한 코레일은 임산부와 동반인 1명이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열차의 일반실 운임을 40%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존 KTX 특실 좌석을 일반실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된다.코레일은 지난 10월 임산부 할인 범위를 KTX에서 일반열차로 확대하며 ‘맘편한 KTX’을 ‘맘편한 코레일’로 개편했다. 이후 임산부 할인을 받은 승객은 하루 평균 300명에서 1254명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맘편한 코레일은 정부24 홈페이지(www.gov....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친 부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에 대해 수사 당국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15일 부산경찰청은 화재 사고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과학수사대 인력까지 포함해 총 30여명의 수사팀이 꾸려졌다.부산검찰청 동부지청도 지청장을 본부장으로 검사 10명, 수사관 1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부산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정부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2시 부산 기장군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수사선상에는 시공사인 삼정 기업을 포함해 숨진 노동자가 속해 있던 하청업체 등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화재 당일 1층에서 작업하다 대피한 근로자 등을 상대로 화재가 어떤 경위로 발생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은 오는 16일 오전 합...
재난문자 글자 수가 늘어 재난 상황뿐 아니라 대피 방법, 유의사항 등도 문자에 담기게 된다. 같은 내용의 재난문자가 여러 개 전송되는 것을 막는 ‘필터링 기능’도 도입된다.행정안전부는 14일 경찰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동통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문자방송 운영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개선방안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현재 최대 90자인 재난문자 글자 수는 157자로 늘어난다. 행안부는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문자에 재난 상황을 비롯해 대피 방법, 유의사항 등을 더욱 상세히 안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올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글자 수가 늘어난 재난문자를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전국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여러 기관이 같은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내거나, 같은 문자가 반복해서 발송되지 않도록 올해 3분기까지 필터링 기능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반복된 재난문자가 국민에게 피로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