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순위 이틀 연속 완벽했다. 경기를 마치고 밝은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 하던 김채연(19·수리고)은 현장의 TV 모니터로 마지막 선수, 세계 최강자의 점수를 확인했다. 대역전극, 금메달을 확인한 김채연은 환하게 웃었다.‘피겨 신성’ 김채연이 하얼빈에서 금빛 날개를 펼쳤다.김채연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아이스트레이닝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피겨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07점, 예술점수(PCS) 68.49점을 합해 147.56점을 받았다.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71.88점으로 2위였던 김채연은 쇼트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해 총점 219.44점으로 최종 1위를 기록했다.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역대 쇼트와 프리, 종합 최고점을 모두 경신했다.여자 피겨 세계 최강자로 꼽히는 일본의 사카모토 카오리를 극적으로 제쳤다. 사카모토는 쇼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이날 프리스케이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민의힘이 100일 내에 윤석열 대통령을 부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계엄이 시행됐더라면, 납치, 고문, 살해가 일상인 ‘코리안킬링필드’가 열렸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코리안 킬링필드’를 기획하며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1호당원 윤석열을 징계는 커녕 옹호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집단학살을 기획한 윤석열 내란 세력을 지지·옹호하는 국민의힘이지만, 장담하건데 이들은 100일 내에 윤석열을 부인할 것”이라며 “주술사의 점괘가 아니라, 이름과 성까지 수시로 바꿔왔던 과거행태를 본 합리적 예측”이라고 적었다.광주에서 불법계엄 옹호시위를 벌인 일부 보수층의 행태도 비판했다. 그는 “전두환의 불법계엄으로 계엄군 총칼에 수천 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법계엄 옹호시위를 벌이는 그들이 과연 사람인가”라며 “억울하게 죽임당한 피해자의 상가집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부리는 악마와 다를 게 무엇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