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경북도가 동해중부선 개통을 맞아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경북도와 경북 동해안지역 5개 시·군은 동해중부선과 연계한 관광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과 이벤트 등 구체적인 사항은 세부 검토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기차와 연계한 시·도별 시티투어 버스와 관광택시도 선보인다. 열차 이용객들이 경북 관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선을 정한다.해양 관광명소와 해양 레포츠·해양 역사 문화·식도락 체험을 결합한 해안 열차 블루패스 환승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경북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해안 일주일 놀아보기(포항·후포역 연계 울릉도 관광 포함)와 동해선 3박4일, 시·군별 1박2일 코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밖에 경북도는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한 코스도 만들어 동해안이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소가 되도록 홍보할 방침이다.지난달 1일 개통한 동해중부선(경북 포항~강...
경기남부경찰청이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한 내란선동 혐의 고발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하기로 했다.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씨의 주소지와 사건 발생지 등 관할권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전씨를 내란선동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해당 사건을 배당받은 바 있다.전씨는 이달 1일 부산역 광장에서 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에서 “국민들은 불의한 재판관들의 심판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이 헌재를 휩쓸 것”이라고 말했다.나흘 뒤인 지난 5일 사세행은 “전씨는 일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자행하고 탄핵심판 자체를 부정함으로써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국민적 불복과 헌재에 대한 침탈·폭력을 정당화하는 언동을 반복했다”며 전씨를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