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더 내고 덜 받는’ 사회적 합의가 필수”라며 연금개혁에 대한 여야 합의를 촉구했다. 여·야·정 국정협의회 교착상태의 원인 중 하나인 연금개혁에 대한 중재안을 마련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연금개혁”이라며 “국회에서 하루속히 합의안을 도출해주길 바란다. 정부도 연금개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연금개혁 방안과 관련해 최 권한대행은 “누구도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으면서 국민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더 내고 덜 받는’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만간 인구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조치를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했다.최 권한대행은 연금 구조개혁보다 모수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수개혁은 국민연금의 내는 돈(보험료율)과 받는 돈(소득대체율) 비...
볼보가 최근 국내 언론 대상 대규모 시승 행사를 열었다.프리미엄 소형 전기차 EX30 출시를 앞두고 “직접 타고 진면목을 한번 느껴보라”는 취지다.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시승 행사가 열린 경남 김해까지 350㎞ 거리를 직접 EX30을 몰고 왔다는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연단에 올라 “본사를 끈질기게 설득해 기본 트림(세부 모델)의 경우 4000만원대 가격에 들여왔다”며 “이만한 가격에 이 정도 상품성을 갖춘 차는 단연코 없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김해시에서 울산 울주군까지 왕복 130㎞ 도로를 달려봤다.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답게 외형도 실내공간도 적당히 넓었다. 속도 확인, 사이드미러, 실내 온도 조절 등 각종 제어 기능을 모두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 몰아넣었다. 시동 버튼도 없었다. 기어 레버를 D(드라이브)로 놓으면 알아서 운행을 시작했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도 없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다며 좌우 유리창 개폐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