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시간 서울 진학지도 교사 절반 이상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진학지도를 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22~23일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 1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7.9%가 ‘의대 증원이 진학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의대 증원이 진학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교사는 23.2%였다.서울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교사 109명 중 95명이 설문에 응했다.대다수 교사(89.5%)들은 의대 증원으로 진학지도를 하는 데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 의대 증원이 진학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교사들은 “N수생이 양산될 것” “고등학교 1·2학년의 이공계 기피 현상이 더 심해질 것” “진로와 적성에 상관없이 성적에만 치중할 것” 등의 우려를 표했다...
“친히 권원릉(健元陵)에 제사를 올리고 동교(東郊)에 거동하여 농사 형편을 살펴보았다.”(세종실록)“길가의 부로(父老)에게 고통을 물어보도록 명하였는데, 모두 오래된 환곡이라고 대답하였다.”(정조실록)태조 이성계의 무덤인 건원릉.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건원릉을 다녀오던 세종은 관가의 작황을 살펴보았다. 정조는 김포의 장릉을 참배하고 오는 길에 고을의 백성들에게 직접 고충을 물어보기도 했다.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거나 참배하기 위해 행차하는 ‘능행’(幸)은 국왕의 정치적 정통성을 보여주는 행사였다. 동시에 백성들에게 농사의 작황과 고충을 묻는 적극적인 대민정치의 장이기도 했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12일 ‘조선시대 능행 심화 연구용역 보고서’를 공개하고 조선시대 국왕들이 능(陵), 원(...
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김하늘양(8)의 사망 원인은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가해 교사인 40대 A씨의 주거지와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관할 경찰서장이 팀장을 맡고 대전경찰청에서 수사를 지원하는 전담수사팀도 꾸렸다.대전 서부경찰서는 12일 김양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이 사인이라는 소견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김양 시신에 대한 부검은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됐다.다발성 예기 손상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다발적으로 신체가 손상됐다는 것으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것이 김양의 직접적인 사인이 됐다는 의미다. 대전 서구 모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양은 지난 10일 오후 학교 내 시청각실 창고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범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