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엔진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어붙은 9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부근에 얼음 조각이 떠다니고 있다.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의 한강이 얼었을 때 기상청은 공식적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발표한다. 1906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늦은 결빙이다.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해제된다.서울시는 1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투기우려가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가 13일 조정 내용을 공고하면 효력은 즉시 발휘된다.토지거래허가제는 개발예정지 또는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한 조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구청장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의 경우 2년간 실거주를 위한 매매만 허용되며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는 할 수 없다.서울시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면적은 총 65.25㎢였다. 서울시는 이 중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인 강남구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에 걸쳐 총 아파트 305곳에 지정했던 토지거래허가구역 중 14곳을 뺀 291곳의 구역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면적으로 따지...
부산시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처음 시행된 ‘청년친화도시’ 공모에 부산진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발전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며,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을 조성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을 유도하는 제도로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최대 3개 지역을 선정해 국무총리가 지정한다. 지정기간은 5년이다.서울 관악구, 부산 부산진구, 경남 거창군이 전국 첫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됐다.부산진구에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자문·교육 운영, 청년친화도시 관련 정책추진을 위해 2025년부터 5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 상업 지역으로 부산의 기초지자체 중 청년들이 가장 많이 머물고 즐기는 지역이다. 전포 카페거리, 부산 이(e)-스포츠 경기장 등을 중심으로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 청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부산시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