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전문변호사 북미 냉난방 시스템 시장에 국내 가전 기업들이 본격 뛰어들고 있다.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대형 빌딩과 공장에서도 고효율·저비용의 공조 시스템을 갖추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식히는 설비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10~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 R454B’를 선보였다. 북미지역에 흔한 유니터리(중앙공조) 가정용 시장을 노린 제품이다. 이는 제품 교체 시 기존 냉매 배관과 전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배관 연결이 가능해 설치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가정용 히트펌프 ‘EHS’도 전시됐다. 히트펌프는 전기에너지로 실내 공기를 덥히거나 식히는 기계다. 삼성전자 E...
서울 마포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 치과진료 사업이 서울시의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서울시는 10일 서울시청에서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2023년부터 자치구별로 지역 취약계층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지원사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 사업으로는 마포구의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관리’ 사업이 선정됐다. 마포구는 서강보건지소에 치과 진료시설을 설치한 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게 구강검진 및 치과 치료를 해 왔다. 전문진료기관과 연계해 치과 치료를 하거나, 전문가의 방문 구강 관리,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 대상의 구강건강 관리도 함께 해 왔다.서울시는 “한 이용자는 시각장애와 뇌졸중 편마비로 음식 섭취와 말하기가 어려웠으나,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 이후 구강 기능이 개선돼 언어 전달이 향상되고 신체 활력을 되찾았다”며 “마포구가 의료 접근성 개선과 구강건강 불평등 완...
중, 이미 철강 관세 35%에미국 수출량 0.8%로 미미미, 모든 나라에 관세 위협중 부담 상대적으로 ‘상쇄’미·중 무역전쟁 재개는 중국에 좋은 일이 아니지만 현재가 최악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위협에 나서면서 중국은 상대적으로 덜 불리한 상황을 맞았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이 수입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겠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중국산 철강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하겠다고 한 수준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받고 있다.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이달 기준 중국의 대미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관세는 약 3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5월 평균 7.5%이던 중국산 철강 관세율을 최대 25%로 인상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멕시코를 거쳐 우회 수출된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도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