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 금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오전에, 충청권과 전라 동부, 경상권은 오후에 대부분 눈이 그치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부, 전남권 서부, 제주도는 8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까지 강원 동해안, 아침부터 오후 사이 부산·경남 중부 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권 내륙과 충북 중·남부는 밤부터 8일 이른 새벽 사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7∼8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경기 북서부, 서해5도, 강원중·남부 내륙·산지, 경북 서부·북동 내륙·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3∼8㎝(많은 곳 경기 남부 10㎝ 이상), 경기 북동부, 강원 북부 내륙·산지, 전남 동부 남해안, 대구·경북 중부내륙·남부 동해안 1∼5㎝, 대전·세종·충남, 충북...
그리스의 세계적인 관광지 산토리니섬에 지진이 계속되자 현지 정부가 6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그리스 시민보호부는 이날 산토리니섬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조치는 3월1일까지 유효하다.산토리니섬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거의 매일 지진이 발생했으며, 전날 밤에는 이번 지진 활동 중 가장 강력한 규모 5.2의 지진이 기록됐다. 처음으로 규모 5.0을 넘는 지진이 발생해 산사태와 낙석 위험이 커지자 그리스 정부가 비상사태를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 카티메리니는 설명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날도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7차례 연속 발생하는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매우 이례적이며, 지진 활동이 언제 끝날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아테네 지구역학연구소 소장 아타나시오스 가나스 박사는 공영방송 ERT와 인터뷰에서 “지진 강도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소장인 바실리스 카...
동해 심해 유전 탐사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것에 대해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정책이자 세금낭비라는 환경단체 비판이 이어졌다.기후단체 플랜 1.5는 7일 “대왕고래 사업은 탄소중립에 역행하며 경제성이 의심스러운 혈세 낭비에 불과하다는 시민사회 지적이 현실로 나타났다”면서 “삼성전자 시총의 5배 운운하며 장밋빛 전망을 남발했던 이번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감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논평했다.플랜 1.5는 이어 “산업부가 아직 추가 개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해외 투자를 통해 추가 시추를 진행하는 것은 국회와 시민사회의 예산 감시를 피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산업통상부는 전날 1차 탐사시추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밀 분석이 끝나야 정확하게 말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시추 결과를 말하면 가스 징후가 일부 있는 걸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