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행사 다음주 월요일인 10일까지 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일과 5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각각 영하 13도, 영하 12도까지 낮아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절기상 입춘(立春)인 3일부터 기온이 낮아지겠고, 4~5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3일 예보했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오후 3시 현재 부산·경남(함안, 창녕, 거창 제외),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다.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영상 2도,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영상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4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데 대한 헌재 결정에 따르지 않을 경우 “헌법·법률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3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헌법소원이) 인용됐는데 결정 취지에 따르지 않는 것은 헌법과 법률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재 결정은) 강제적 집행력 없다는 것이지 그것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