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중국의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에서 협력 분야를 찾아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양국 전문가들이 제언했다.28일 중국 베이징 중관춘혁신센터에서 ‘2025년 한중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이 열렸다. 중국의 국가급 과학기술 행사인 중관춘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서 기획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한국연구재단, 중국 베이징과학기술위원회과 중관춘관리위원회가 공동주최했다.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체화지능과 로봇이 이날 행사의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체화지능은 로봇이 인간의 조종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호작용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업무보고에서 체화지능을 언급하며 집중적 육성을 예고했다.잉위페이 베이징즈여우연구원 부원장은 체화지능 주제 발표에서 “체화지능은 다양한 업무에 도입할 수 있어 지속 ...
앞으로 경기도에 있는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 분쟁이 발생하면 해당 주택 관리주체는 의무적으로 분쟁요청을 해야 한다.경기도는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21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주요 개정 사항은 ‘공동주택 구성원의 배려와 의무’ 장(제12장) 신설,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미비점 개선,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역할 강화 및 분쟁조정 절차 구체화, 입주민 권리 보장 및 관리효율성 강화 등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관리주체의 권고에도 층간소음 발생이 계속돼 입주자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관리주체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에 분쟁조정 요청이 의무화된다.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회의 개최, 사실조사, 조정 요청 등의 절차와 당사자 협조의무를 명시하기도 했다.‘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은 공동주택 입주자 등의 보호와 주거생활 질서유지를 위한 공동주택 관리 또는 사용에 관한 기준안이다. 300세대(승강기 있으면 15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