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포츠중계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한 산불이 밤사이 청송군과 안동시로 확산하면서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재소자 등 일부가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됐다.법무부 교정본부는 26일 “경북북부제2교도소 수용자 등 약 500명만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북북부제1,3 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안동교도소의 재소자 중 병동에 있던 환자들도 이송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아직 산불이 잡히지 않은 만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환자들은 먼저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법무부는 당초 안동교도소 800여명, 경북북부제1~3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 2700여명 등 총 3500여명의 재소자를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교정시설 직원들의 진화 활동과 바람의 방향 변화로 이송 조치를 최소화했다.법무부는 산불 상황에 따라 재소자들을 추가 이송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불이 꺼진 게 아니면 상황이 종료된 게 아니다...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사진)이 자신을 협박하고 금전을 갈취한 ‘사이버 레커’ 구제역(이준희)과 주작감별사(전국진)에게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1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212단독 김혜령 판사는 24일 쯔양이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 첫 번째 변론을 진행했다. 쯔양은 구제역에게 1억원, 주작감별사에게는 5000만원을 청구했다.쯔양은 지난해 7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인 A씨에게 4년간 폭행 등 피해를 당했다고 공개했다. 불법촬영 동영상으로 협박을 당하고 돈을 빼앗겼으며, 강요로 술집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불공정 계약 때문에 수십억원에 달하는 유튜브 방송 수익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했다.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와 관련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쯔양이 방송을 하기 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입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