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õ�����Ҽ��Դϱ�?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에서 25일 오전 11시55분쯤 산불이 발생했다.산림당국은 오후 2시를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산불 대응 단계는 모두 3단계로 운영된다.1단계는 피해 면적이 10헥타르(㏊) 이상 30㏊ 미만으로 예상되고, 진화시간이 3∼8시간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언양읍 산불의 영향구역은 11㏊로 추정되며, 화선은 약 2.3㎞다. 현장에는 초당 평균 풍속 4.3m의 서남서풍이 불고 있다.산림당국은 현장에 진화헬기 3대와 진화인력 361명, 진화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진화율은 22%다.울주군은 이날 오후 2시24분쯤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언양읍 산불 발생 사실을 전파하고, 송대마을과 경남아너시빌 아프트 인근 주민들에게 신속히 울주군민체육관과 언양초·중학교 등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울산 울주군에서는 지난 ...
인간은 왜 동물보다 잘났다고 착각할까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음 | 김지현 옮김북다 | 380쪽 | 2만1000원우리가 슬퍼하거나 화를 낼 때 반려견이 다가오는 경우가 있다. 우리를 위로하기 위해서일까.프랑스의 인지심리학자 플로랑스 고네에 따르면 이런 생각은 지나치게 인간의 입장이 반영된 것일 수 있다. “반려견이 주인의 슬픔을 인지하고 공감하기 위해 주인에게 다가가는 것인지, 주인이 흐느끼면 자기를 쓰다듬어 준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배운 것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주인의 얼굴에 묻은 눈물을 핥으면 기분 좋은 짠맛이 날 텐데, 그것만으로 좋은 기회이겠죠…” 당신의 눈물을 노린 것일 수도 있으니 착각하지 말란 얘기다.이 책은 프랑스 심리학자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이 심리학자, 과학자, 생물학자, 철학자, 인간학자, 행동학자, 동물심리학자, 동물행동학자, 역사학자 등 전문가 30여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물과 관련한 인간의 오해를 깨부수는 책이다. ...
엄마들이 육아·교육정보 등을 공유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 마포구에 생긴다.서울 마포구는 제2호 맘카페인 ‘부엉이 근린공원 맘카페’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25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마포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마포 맘카페는 온라인 중심의 지역 맘카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맘카페에는 공유 주방과 작은 도서관, 노래방 부스 등이 설치돼 있다. 시설 내 비치된 물품과 집기는 모두 무료다. 단 노래방은 유료로 제공된다.마포구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 양육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녀들의 등하교 시간을 고려해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