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식당 HD현대가 국내 최대 규모 모터쇼에서 건설기계 기술력을 결집한 차세대 신모델을 공개한다.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4월4일부터 열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기계 기업이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HD현대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가 처음이다.서울 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글로벌 자동차 및 로봇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HD현대는 ‘육상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 건설의 혁신’을 테마로 한 ‘HD현대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차세대 신모델과 스마트 건설기계 기술들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HD현대 관계자는 “최첨단 건설기계 기술력을 결집한 차세대 신모델은 2021년 ...
대구시 소재 A식품제조업체는 중국산 고춧가루와 국내산 고춧가루를 섞어 배추김치를 만들었다. 절임배추를 만들 때는 중국산 소금을 썼다. 그러나 소비자는 이런 사실을 알 수 없었다. 라벨지에 고춧가루와 소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표시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원산지를 속인 물량만 37톤에 달했다.설 명절을 앞두고 중국산 고춧가루를 쓴 김치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6~24일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 396개소(품목 514건)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농관원은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41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점검했다.품목별로 보면 배추김치가 154건(30.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돼지고기(87건), 두부류(46건), 쇠고기(27건), 닭고기(26건), 과자류(...
대한항공이 지난해 매출 16조원을 돌파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대한항공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16조1666억원, 영업이익이 1조9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6% 늘어 3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22.5% 늘며 역대 최대인 2022년(2조8836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863억원)의 6.8배에 달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8% 증가한 1조2542억원을 기록했다.대한항공은 국제선을 중심으로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 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 국제선 승객은 1769만4010명으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 국제선 화물 운송량은 160만4858t으로 9.5% 늘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