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발적 퇴직’ 제안을 수용하지 않은 연방부처 공무원들에 대해 해고 등 구조조정 작업을 광범위하게 벌일 것이라고 CNN 등 미 언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청 마감 이틀 전인 이날까지 자진해서 그만두기로 선택한 연방공무원은 전체의 1%인 2만명 정도인 것으로 추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점진적 폐지’를 언급한 미 국제개발처(USAID) 직원 약 1만명의 경우 이번주 내로 강제 휴직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미 인사관리처는 지난주 연방공무원들에게 자진 퇴직할 경우 9월30일까지는 업무를 하지 않아도 급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안내했다.현재까지 약 2만명이 신청했는데, 이는 전체 230만명가량인 연방공무원의 1% 수준이다. 신청 시한까지 자발적 퇴직을 선택하는 공무원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퇴직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처지가 된 연방공무원들은 술렁이고 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부정선거 음모론 제기와 비상계엄 옹호를 두고 과거 같은 학원 소속이었던 유명 강사 강민성씨가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강씨는 지난 3일 개인 페이스북에 “제 카페 게시판과 댓글을 중심으로 최근 정치사회적 상황에 대해 불편해하고, 분노하는 많은 분이 계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게 수업을 들었던 여러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생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라고 썼다.이어 “먼저 수험생을 가르쳤던 사람으로, 부족하나마 우리 역사를 공부했던 사람으로, 한때나마 같은 업체에 근무했던 사람으로, 저 자신 스스로가 부끄럽고 자괴감을 느낀다”고 했다. 강씨와 전씨는 과거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에서 한국사를 가르친 적이 있다.전씨는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헌법재판관들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국민이 헌재를 휩쓸 것이고 모든 책임은 불의한 재판관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발언했다. 전씨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5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1~0도, 최고 2~9도)보다 3~10도 가량 낮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오전 7시 기온은 서울 -11.4도, 인천 -10.1도, 수원 -11.5도, 춘천 -9.9도, 강릉 -7.3도, 청주 -9.9도, 대전 -10.2도, 전주 -8.4도, 광주 -6.4도, 제주 2.8도, 대구 -6.6도, 부산 -5.5도, 울산 -6.5도, 창원 –6.0도 등이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보했다.전라권과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에도 1∼3㎝의 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