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기상청은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남부 산지, 충북, 광주,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25일 예보했다.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은 더 커지겠다. 이날 오후부터 26일 새벽 사이 서해안과 강원지역,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27일부터는 제주도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산지에서는 시속 90㎞ 이상까지 바람이 일겠다. 그 밖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 불 것으로 보인다.비는 26일 오후 제주에서 시작해 밤에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 뿌려지겠다. 27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강수는 제주도에 5~30㎜, 수도권과 충북·전라권에 5~20㎜, 나머지 지역에는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앞으로 이 대표의 지지자, 반대자가 모두 몰려들었다. 지지·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재판 진행 과정이 뉴스 속보로 전해질 때마다 환호성과 탄식을 뱉었다.재판 시작을 2시간 앞둔 이날 정오부터 이 대표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얼굴이 그려진 파란색 풍선과 피켓, 이 대표에 관한 책 등을 들고 서울법원종합청사 안팍으로 모였다. 이들은 선고 전부터 “왜 이렇게 떨리지. 너무 떨려서 잠도 못 잤다”며 “이재명은 무죄다!”라고 외쳤다.박동순씨(67)는 “윤석열 탄핵과 이재명 무죄가 되어야 한다. 사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필요하다. 매일 초조하고 다시 기각되면 어떻게 하나 무섭다”라고 말했다.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왔다는 김경희씨(55)는 “국민 절반이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데 죄 없는 사람을 말도 안 되는 거로 엮어서 죄를 만든다는 게 너무 억울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