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식당 소방당국이 현관문 강제개방으로 피해를 입은 세대들에게 수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광주소방본부는 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현관문과 잠금장치가 파손된 6가구와 소방용수로 인해 피해를 본 1가구 등 7가구에게 총 1115만4000원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을 위해 문을 강제 개방했는데 이 과정에서 파손된 현관문과 잠금장치 수리할 형편이 되지 않는 주민들의 요청을 수용했다. 또 소방용수로 천장부에 누수 피해를 본 세대도 보상해 주기로 했다.앞서 지난 1월11일 오전 2시52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4층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구조 작업에 나선 소방관들은 각 가구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문이 열리지 않거나 응답이 없는 6가구에 대해서는 혹시 모를 인명 피해를 우려해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내부 수색을 진행했다.수색으로 추가로 발견된 주민은 없었지만 화재가 처음 발생한 2층 주민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최근 서방 단체 관광객을 받아들인 북한이 이를 돌연 중단했다.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영국인 소유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5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나선 관광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전례 없는 상황”이라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가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업데이트하겠다”라고 덧붙였다.사이먼 코커렐 고려투어 대표는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현재 북한에 있는 사람들은 “계획대로 여행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AFP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인이 베이징에 설립한 또 다른 북한 전문 여행사 영파이오니어투어도 웹사이트 공지에 “파트너들로부터 현재 나선 관광이 일시 중단됐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KTG투어 관계자 역시 나선 관광이 중단됐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유도, (관광 중단이) 얼마나 지속할지도 알 수 없다”고 AFP에 말했다.지난달 나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