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옷차림이 조롱받으며 논란이 되자, 우크라이나에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조롱에 대응하는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확산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인들은 그들만의 정장을 갖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여러 사진을 게시했다.사진에는 완전 무장한 우크라이나 군인, 피투성이 수술복을 입은 의사, 전투기 조종사, 폭격으로 무너진 아파트에서 민간인을 데리고 나오는 구조대원, 구급상자를 든 의무병, 러시아가 폭격한 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 모습 등이 담겼다. 마지막 사진은 의족을 착용한 두 남녀가 런웨이를 걷는 모습이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Ukraine (@mfa_ukraine)님의 공유 게시물우...
영화 <아노라>가 2일(현지시간)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5관왕에 올랐다. <아노라>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아노라>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이 작품은 남우조연상(유라 보리소프) 한 부문을 제외하고 모두 수상하는 기록을 썼다.아노라는 미국 뉴욕의 스트리퍼 클럽에서 일하는 우즈베키스탄계 여성 ‘아노라’가 철부지 러시아 재벌 2세 이반과 충동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아노라>는 <브루탈리스트>와 <에밀리아 페레즈> 등과 함께 작품상 후보로 거론됐다. <브루탈리스트>는 극 중 배우들의 헝가리 억양을 AI(인공지능...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 보험금을 청구할 때 필요한 절차나 제출 문서 등을 도와주는 ‘보상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한다.무보는 무역 보험 관련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기업에 직접 방문해 보상 절차를 설명하고 필요 서류 준비를 돕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무보는 “최근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 기업이 해외 수입자로부터 대금을 회수하기 어려워지는 등 유동성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대일 방문을 통해 서류 준비와 절차를 도와줘 보험금 청구 관련 중소기업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수출 중소기업 맞춤형 무료 자문 사업인 ‘트레이드 슈어 컨설팅’에 보상을 추가한 것이다. 트레이드 슈어 컨설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수출입 실무, 법무, 회계·세무, 인사·노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6개 분야 관련 자문해주는 서비스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