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티비현금많이주는곳 12일 새벽 경남 전역에 눈이 내려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도로가 일부 통제되거나 대중교통도 멈췄다.이날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경남에서 교통사고 신고 20건이 넘게 들어왔다.이날 오전 8시 45분쯤 함양군 서상면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면 124㎞ 지점에서 4.5t 탱크로리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시간가량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오전 7시 32분쯤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운전자 1명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상처를 입었다.김해·양산·함안 등 지역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져 단독 사고가 났다.기상청은 경남 8개 시군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다. 경남도는 상습 결빙 도로를 중심으로 시군 17개 도로를 통제했다.진주·창원·통영·밀양 등의 국도에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우회했...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 내 이산가족면회소를 철거하고 있다고 정부가 13일 밝혔다. 앞서 금강산관광지구 내 해금강호텔·소방서 등 남측 시설을 철거한 데 이어 ‘인도주의 교류’의 상징까지 철거에 들어갔다. 한 민족을 전제로 한 이산가족 상봉의 가능성을 없애는 동시에 북한이 자체적으로 구상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서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북한이 철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남북이 합의해 설치한 이산가족면회소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철거행위를 즉각중단 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구 대변인은 이어 “이산가족면회소 철거는 이산가족의 염원을 짓밟는 반인도주의적인 행위”라며 “우리 국유 재산에 대한 중대한 침해 행위”라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북한의 일방적 철거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이 12일 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다. 여당 의원들은 법안 상정에 반대하며 퇴장했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명태균 특검법(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상정안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이는 여당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재석위원 총 10인 중 찬성 10인으로 가결됐다. 법사위는 또 명태균씨를 오는 19일로 예정된 법사위 긴급현안 질의 증인으로 채택하는 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야6당이 전날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명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정치인을 수사 대상에 담았다. 수사 대상은 크게 공천개입과 국정농단 두 갈래로 나뉜다.우선 명씨가 2022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024년 총선 등에서의 불법·허위 여론조사 등을 통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수사 대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