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호사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고, 12·3 비상계엄 사태 옹호에 적극 나서면서 “강사 연봉 60억원을 포기할 수 있다”고 언급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소속 학원과 계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가스터디 측은 “지난해 메가공무원은 매각이 완료돼 지분관계가 전혀 없는 회사”라면서 전씨와 관계가 없다고 했다.6일 취재를 종합하면 전씨는 공무원 강의 사이트인 메가공무원 홈페이지에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 등 영상을 올리며 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메가공무원은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통해 전씨 강의를 홍보 중이다. 메가공무원 관계자는 지난 5일 통화에서 “별도 공지가 없으면 계약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계약 종료가 되면 공지사항이나 강사 네이버 카페에서 공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교사를 믿고 커리큘럼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전씨가) 예전에 찍은 강의 영상과 최근에 찍은 영상 모두 홈페이지에 올라오고 있다”고도 했다.전씨는 비상...
서울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650가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노후, 침수 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부담돼 집수리를 못 했던 주거취약 가구에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100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650가구, 하반기에 350가구를 모집한다.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반지하 또는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가 신청 대상이다. 자가나 임차가구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단,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현재 거주 중이어야 한다. 기존 동일한 사업에 참여한 적 있는 가구더라도 지원받은지 3년이 지났다면 신청 가능하다.수선유지급여 지급 대상인 ‘기준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택법 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하므로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 등 거주자는 신청할 수 없다.요건을 충족하는 집수리 희망 가구는 오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동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