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 뉴욕증시는 31일(현지시간) 반등 시도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는 2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일을 앞두고 개장 초반에는 기술주 투매 바람이 거세게 불었으나, 우량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 발판이 마련됐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17.86포인트(1.00%) 오른 4만2001.7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91포인트(0.55%) 높은 5611.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3.70포인트(0.14%) 밀린 1만7299.29를 각각 기록했다.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나스닥지수는 열심히 뛰어올랐지만 4거래일 연속 하락세는 피하지 못했다.월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다우지수는 5.15%, S&...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등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47% 가량 급증하며 전국의 주택거래 매매량도 30% 이상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증가세를 지속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698건으로 전월 대비 32.3%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6.6% 증가했다.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량(4743건)이 전월(3233건) 대비 46.7% 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2만4026건으로 전월 대비 34.6% 증가했으며 지방은 2만6672건으로 30.3% 증가했다.국토부는 봄 이사철 수요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서울시의 토허구역 해제가 맞물리면서 주택 매매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전국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도 전월보다 38.6% 늘어난 27만8238건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6.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