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중계 다윈의 위험한 생각대니얼 C. 데닛 지음 | 신광복 옮김 | 바다출판사 | 951쪽 | 6만5000원인공지능의 선구자로 알려진 MIT 인공지능학자 마빈 민스키는 철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C. 데닛(1942~2024)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지구를 대표하여 외계인과 지적 대결을 펼쳐야 할 사상가를 선발해야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데닛을 선택할 것이다.”데닛의 <다윈의 위험한 생각>이 출간된 지 30년 만에 한국어로 번역됐다. 데닛은 약 60년 동안 20여권의 저서와 수백 편의 논문을 썼는데, 이 책은 데닛의 책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저서로 꼽힌다. 과학철학자인 장대익 가천대 석좌교수는 “외계인이 그의 저서들을 찾아보려 할 때 지구인을 위해 숨겨야 할 한 권의 책”이라고 평가했다.책에서 데닛은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라는 찰스 다윈의 아이디어를 망치로 삼아 철학, 사상, 윤리, 언어, 도덕 등 인간중심주의·인본주의를 떠받쳐온 기둥들을 ...
정부는 산불 피해지역 교육·보육시설 175곳에 대해 휴업·원격수업 등 학사를 조정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실업급여, 생활안정자급 융자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8일 교육부는 울산·경북·경남에서 발생한 산불로 오전 10시 기준 피해 지역 내 교육·보육시설 총 175곳의 학사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9시 기준 집계 때보다 22곳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산불 피해가 극심한 경북이 174곳으로 대부분이었다. 휴업 162곳, 원격수업 11곳, 등교시간 조정 1곳이다. 나머지 1곳은 전북으로 1개교에 휴업 조치가 내려졌다. 울산과 경남 지역은 산불로 인한 학사 조정은 없었다.교육부는 이날부터 범정부 차원의 중앙합동지원센터에 인력을 지원해 피해 학생 출결 처리 등을 도울 계획이다.고용노동부는 이날 김문수 장관 주재로 산불 피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울산·경남·경북의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내 근로자·사업장 피해 현황 및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