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별 캐는 아이김태란 글·그림책고래 | 44쪽 | 1만5000원“오늘은 꼭 별을 찾을 거야.”아프리카의 어느 작은 마을. 아이는 별을 캔다. 아이에게 별은 두 가지 의미다. 매일 멀리 있는 강까지 나가 캘 수 있는 사금이자 식구들을 먹여 살리는 생계수단이다. 아이는 별을 캐야 옥수수 한 컵을 사서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아픈 막냇동생에게 콩 한 컵을 사다 줄 수 있다. 아이는 사금을 캐면 가족에게 무얼 해줄까 기대하며 일한다. 아이에게 사금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별이다.이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아동인권이다. 저자는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일터에서 하루를 보낸다”며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님을 강조한다.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이웃마을의 이야기’라는 것이다.건기가 계속되면 마을에는 물도 없고 할 수 있는 일도 없다. 아이는 그렇게 먼 강가의 노동 현장으로 내몰린다. 책은 별 캐러 가는 아이의 하루를 담았다....
대한불교조계종은 포교부장, 교육부장 등 총무원 교역직 종무원 24명을 새로 임명했다.1일 조계종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 포교부장에는 남전 스님이, 교육부장에는 덕림 스님이, 호법부장에는 도심 스님이, 미디어홍보실장에는 일규(덕안) 스님이, 조계종연구소장에는 원철 스님이 각각 전날 임명됐다. 이 밖에 국장급 이하 19명의 인사도 단행됐다.남전 스님은 대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수계했다. 동국대를 졸업했고, 조계종 총무원 종무국장과 기획국장, 포교원 포교부장, 조계사 선림원장 등을 역임한 뒤 정혜사 주지를 맡았다.덕림 스님은 불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0년 수계했으며 중앙승가대와 동국대를 졸업했다. 오도암, 운부암선원 주지, 교육원 불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영지사 주지를 맡고 있다.도심 스님은 성혜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9년 수계했다. 총무원 호법부 조사국장, 기획실 기획국장, 사회부장을 지냈고 16~18대 종앙종회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