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SNS에서 적금성 상품에 가입하면 사은품으로 애플워치와 에어팟 프로를 준다는 광고를 보고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알고보니 애플워치와 에어팟 프로는 사은품이 아니라 상조 결합상품 계약(상조서비스 및 렌탈계약)으로, 200개월을 납입해야 원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였다. A씨는 계약해제를 요구했지만 가입 시 제공받았던 물품대금 비용으로 300만원을 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B씨는 2018년 11월 60회까지 3만9900원을 납입하고 이후에는 1만9000원을 납입하며 144회 납입 후 만기가 되면 100% 납입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정수기 렌탈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최근 정수기 렌탈료 미납 고지를 받고 확인한 결과 상조 결합상품임을 뒤늦게 알게 됐다. B씨는 계약해제와 납입금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64.7%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했다.상조업체나 가전·렌탈업체가 상조 서비스와 전자제품 등을 결합해 판매하면서 계약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아 소비자가 ...
학교에 전자칠판 납품을 주선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직 인천시의회 2명 등 5명이 27일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인천경찰청은 뇌물수수 혐의로 A씨 등 인천시의원 2명과 뇌물공여 혐의로 업체대표 B씨 등 3명에 대해 이날 인천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예정이다.A씨 등 인천시의원 2명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학교 전자칠판 사업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업체가 만든 전자칠판을 학교에 납품하도록 도와주고 리베이트 명목으로 납품 금액의 20%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대표 등은 전자칠판 납품 대가로 A씨 등 인천시의원 2명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인천지법에 출석한 A씨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
경기 부천시가 봄맞이 ‘봄꽃여행’ 행사를 연다.부천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2025년 부천 페스타(B-festa)-봄꽃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부천 페스타는 부천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합해 축제기간을 설정한 행사이다. 봄에는 봄꽃·가족, 여름은 모험, 가을은 화합, 겨울은 낭만을 주제로 계절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봄꽃여행’은 올해 처음 시작된 행사다.주요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물품판매, 먹거리로 즐비한 푸드트럭, 나도 가수 버스킹 등이다. 4월 5일 저녁은 야외에서 영회 ‘히트맨2’가 상영될 에정이다.플리마켓존에서는 부천 예술인들의 개성 넘치는 도자기 공예품, 일러스트 굿즈 등 다양한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진달래꽃 에코백, 수세미 만들기 등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하다.물품판매존에서는 지역기업과 골목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