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옆방 투숙객과 다투다 경찰 조사를 받은 모텔 투숙객이 홧김에 객실에 불을 질러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3일 오후 9시13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15분만인 오후 9시28분쯤 완전히 진압했다.화재 진압에는 소방관 등 97명과 펌프차 등 장비 32대가 동원됐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객실의 침대와 집기 등이 불에 탔으며 투숙객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불이 난 방의 투숙객 A씨(50대)는 같은 날 오후 6시30분쯤 옆방 투숙객과 다툼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모텔로 돌아온 뒤 화가 나서 라이터로 침대 시트에 불을 붙였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A씨는 화재 진압 직후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이 경기도 ‘용인특례시 도시재생위원회’ 신임위원으로 4일 위촉됐다. 전문 분야는 건축 및 주거로,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까지다.위원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에서 정한 사항의 자문과 심의 등을 수행하게 된다.이 연구위원은 앞서 용인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인천시와 강원도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등도 맡아 공공발주 건설사업 등에 대한 감사업무도 수행해왔다.특히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아 충북, 안양, 서울 7개 자치구 등의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 등 12개 지방자치단체의 경관위원도 맡고 있다.